진중권, 자신 칭찬한 이언주에 독설 "참 나쁜 정치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20.01.07 10:54
사진제공=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상식적 지식인'이라 칭찬한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 4.0' 창당준비위원장이자 무소속 의원을 향해 화답하는 대신 독설을 가했다.

 

진 전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 란에 이 의원이 자신을 칭찬한 글을 갈무리한 사진이 올라오자 "칭찬 감사하다. 제가 진영을 떠나서 옳은 이야기를 하려 한 점을 높이 사주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곧장 힐난하기 시작했다.

 

그는 "답례를 해드려야죠. 외람된 말씀이지만 진영을 떠난 객관적 시각에서 말씀드리자면 이언주 의원님은 참 나쁜 정치인"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을 거쳐 자유한국당 가시려다 못 가신 것 같은데"라며 "영혼 없는 정치좀비는 정계를 떠나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그것이 이 나라 정치발전의 길이자, 좀비님이 조국에 바칠 수 있는 유일한 애국이라 생각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를 언급하며 "진보 이전에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지식인"이라고 호평하는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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