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미르 뽀뽀 10년째 괴로움...‘폭행 사건까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1.09 11:41
사진=미르방 유튜브 캡처


고은아가 유튜브에서 밝힌 폭로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은아는 엠블랙 출신 미르의 누나다. 미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계 생활 중 겪은 일화를 이야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누나 고은아까지 출연하며 연예계 이면의 생활을 속시원히 털어놓고 있다.

특히 고은아와 미르는 현재도 연관검색어에 떠있는 ‘미르 고은아 뽀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고은아와 미르는 지난 2010년 TV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서 친근한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며 뽀뽀를 했다. 해당 장면이 나간 이후로 큰 이슈가 됐다.

두 사람은 10년 뒤 이에 대해 “아직 예민하고 무섭다. 부모님도 너무 속상해 하신다. 오해는 풀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고은아는 당시 상황에 대해 “뽀뽀를 한 건 사실이다. 동생은 신인이었고, 나도 예능 경험이 없었다”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떨렸다. 그래서 오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르 역시 “나도 누나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지금은 손도 안 잡는다”며 “이게 10년 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고 말했다.

고은아와 미르는 “그 장면이 자극적으로 나오긴 했다. 지금도 연관검색어에 있다. 근친상간으로 언급되기도 해 괴롭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은아는 이로 인해 폭행 사건에도 휘말렸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7월 불구속 입건됐다.

고은아는 당시 친언니와 친구들이랑 횟집에 갔다고 밝혔다. 술을 마시지 않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만취한 남성 10명이 고은아를 알아보며 시비가 붙었다. 그중 한 명이 고은아를 건드리며 ‘너 남동생이랑 뽀뽀한다며? 근친상간이라며?’라는 식으로 말하자 고은아는 남성의 뺨을 때렸고 이로 인해 불구속 입건됐다. 고은아는 합의 대신 벌금을 내는 것을 택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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