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총선 출마 결심…지역구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01.13 10:55
15일 전후 청와대 인사 유력...16일 전 청와대 나올 듯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조직, 기능 재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뉴스1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고 대변인은 총선 지역구 출마 공직·후보자 사퇴 시한인 오는 16일에 청와대 대변인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후임은 한정우 부대변인이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고 대변인이)총선 출마에 대한 의사가 강하다"며 "다만 지역구는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권에서는 고 대변인이 경기 일산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 이유는 일산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장관직 수행으로 인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가 두 곳 있기 때문이다.

경기 고양병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경기 고양정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다. 여당으로서는 지역구를 사수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의 투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에 도전할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광진구는 고 대변인이 출생한 지역이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으로 고 대변인이 출마한다면 격돌이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아직 영입 인재들의 지역구 및 비례대표 배치도 확정되지 않은 만큼, 고 대변인의 출마지를 벌써 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carriepyun@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