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총선 불출마 번복(?) 민주당 정강정책 연설자로 나서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01.21 15:20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를 하는 모습/사진=뉴시스 DB
지난해 11월 정치를 떠나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첫 연설자로 나선다.

민주당은 "21일부터 양일간 '공존과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으로 가자'를 주제로 정강정책 방송 연설을 진행한다"며 "영·호남을 대표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부겸 의원이 대표 연설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첫 연설자인 임 전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간 평화에 기반한 평화경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의 변화된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임 전 실장은 공존과 협력을 통해 남·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유지, 한반도 평화를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의 연설은 이날 오후 4시 40분 MBC 방송과 오후 9시 37분 MBC 라디오를 통해 각각 2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의 이같은 행보가 사실상 정치 복귀라는 해석과 함께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출마 후보지로는 현재 임 전 비서실장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종로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인 광진을, 예전 지역구였던 중·성동을, 출신지인 전남 장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총선 불출마 선언 두 달 만에 이를 번복하게 되면 부담이 될 것이란 견해도 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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