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아내도 신용불량자..‘반지하에서 살게 된 식구들에 미안’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2.02 08:55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이훈이 재기를 다짐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0회에는 배우 이훈이 등장했다.

이날 이훈은 사업 실패 후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아 30억 원대의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직 7년 정도를 더 갚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6년 스포츠센터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무리한 사업 확장과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결국 사업을 접었다. 이에 트라우마로 헬스 클럽 근처도 가지 않으며 아령만 봐도 구토가 나올 지경이라고 고백했다.

이훈은 또 자신 때문에 여섯 식구가 다시 반지하로 들어와 살았으며 아내, 친동생까지 모두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최근 유도에 빠졌다는 이훈은 “바닥에 패대기쳐질 때 느낌이 통쾌하다. 그동안 잘못 살았던 것에 대해 벌받는 느낌”이라며 “많은 이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면 열심히 살아야 한다. 제가 버텨내야 할 이유가 너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훈은 현재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출연 중이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