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1세기병원으로 간 까닭?..‘16번 환자 원래 폐 기저질환 있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2.04 17:41

사진=뉴시스 제공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서 확인됐다.

4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태국 여행을 다녀온 42살 한국 국적 여성이 국내 16번째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고,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다. 폐 관련 기저질환이 있던 이 환자는 이틀 뒤 고열이 나자 21세기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심한 고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이 들자 전남대병원을 내원, 이곳에서 X레이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았으나 정상으로 판정돼 기존의 질환인 폐렴약 등을 처방받았다. 기저 질환이 있었던 탓에 격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28일부터 4일간 21세기 병원을 다시 찾아 입원 치료를 받았고, 3일 전남대학교 병원에 격리돼 유전자 검사를 받은 끝에 양성으로 확진됐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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