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새 31명 늘었다…대구·경북서 30명·서울 종로서 1명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2.20 10:5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다수 확인된 20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1명 추가됐다. 이 중 30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또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한 명이 추가 확진자가 됐다고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구·경북에서 확진된 환자 수는 48명이다. 국내 전체 환자 82명의 58.5%에 해당된다. 

이날 대구·경북의 추가확진자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19는 전국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대구 지역만 보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단계"라며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대책으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방역 관련 정책 패러다임 전환 시기"라며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방향 전환을 요청드리는 바다"라고 말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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