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코로나 환자, 법적 책임 없다? ‘이유 알아보니’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2.20 13:29


사진=뉴시스 제공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2명으로 전일보다 31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 3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33번째에서 46번째 환자 중 40번째 환자를 제외한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 이 중 10명은 31번째 환자와 동일한 신천지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병원내 접촉자도 1명이 감염됐으며, 2명은 연관성을 확인중이다.


앞서 31번째 환자(59년생)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구 소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31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166명인 것으로 1차 집계됐다.


한편 두 차례 검사를 거부한 31번째 환자에 법적 책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의심환자인 경우에는 의사가 검사를 강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역시 “이 경우는 감염병 환자라는 걸 강력히 의심해야 되고 이런 조치를 하는 건 의료기관은 할 수는 없고요. 시장, 군수, 구청장이 할 수 있는 그런 조치여서”라고 언급했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