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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모리셔스 관광청 |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한국이 관광객 입국을 금지했다.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 17쌍(34명)이 모두 격리됐다. 모리셔스 정부는 한국으로부터 출발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한국에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으며, 또한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3개 지역(롬바르디아, 베네토, 에밀리아-로마냐)에도 한국과 동일하게 입국 금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 남서부에 있는 섬나라다. 모리셔스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해 최근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혼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사전 협의없이 이뤄진 조치에 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측은 강력히 항의를 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관광객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