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살수 차량 긴급 방역으로 코로나19 잡는다!

도로 살수 차량 분무 위치 및 노즐 규격 변경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투입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3.06 00:02

- 주택가, 골목길 등 구석구석 방역 활동 펼쳐 주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도로 살수 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화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3.5톤 살수 차량 2대의 분무 위치 및 노즐 규격을 변경하여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투입했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방역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주택가, 골목길 등에도 이동식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된 기존 방역 활동의 한계를 넘어 차량의 기동성을 이용,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방역 활동을 실시할 수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방역작업은 2개 조로 나누어 오전 5시부터 13시까지 이루어지며, 골목길은 소독약품이 인체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새벽시간을 이용해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현장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모임 연기, 외출 자제, 위생수칙 준수 등 코로나19를 멈추기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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