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국' 모티브 풍자소설 '그해 여름의 하얀 운동화'

언론인에서 시인·시조시인 거친 홍찬선 작가 첫 소설집

머니투데이 더리더 서동욱 기자 입력 : 2020.03.12 16:21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를 모티브로 한 풍자소설이 출간됐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사회의 이념 지형을 양분한 '조국 정국'을 9편의 옴니버스로 다뤘다.

언론인에서 시인과 시조시인을 거친 홍찬선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책 이름은 '그해 여름의 하얀 운동화'. 1부 '그해 여름', 2부 '하얀 운동화'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1부 '그해 여름'을 통해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조국 사태를 소설 속 상상의 나라에서나마 풀어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2부 '하얀 운동화'는 우리네 일상이 담긴 '살아가는 이야기들'이다.

문학평론가 정유지 경남정보대 교수는 서평에서 "우리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큰 이야기‘ 조국 정국’을 모티프로 삼고 있는 그 자체가 산문정신과 작가정신의 발로로 평가할 수 있다"며 "걸출한 입담으로 대중들을 사로잡는 소설가의 등장에 환호성을 지르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홍찬선 지음 / 넥센미디어 펴냄 /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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