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연대-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지역본부, 평택대학교와 대학생 주거안정 프로젝트 '임길진룸' 진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3.16 17:56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충모본부장)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매입임대 공가 2호를 수리완료하여 3월 11일 평택대학교 인근 재학생 2명에게 주택(임길진룸)이 무상으로 제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는 재학생 김00(25·사회복지학과 3학년)군과 민00(27·사회복지학과 4학년)군이 입주했으며, ​민간 비영리단체가 LH와 협업을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거를 지원한 최초의 사례로 볼수 있다.

주거복지연대는 평택대학교 학성처와 사전 협의 후 평택대학교에서 학생을 모집하고 주거복지연대에서 2월27일 면접을 거쳐 3월4일 입주자를 발표하고 3월 16일 입주가 완료됐다.

입주 대상은 통학거리가 멀고 학교인근에서 주택을 구할 수 없는 학생들로 심사항목은 통학거리, 장학금(성적), 자원봉사활동 등 서류행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면접은 주거복지연대 남상오 이사장, LH강남주거복지센터 배문호박사, 평택에 위치한 시민사회재단 조종건공동대표, 희망하우징 강혜경대표, 주거복지연대 수원지부 이섞훈지부장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면접 후 강혜경 대표는 “학생들의 간절한 주거요청을 느꼈다. 선발은 정말 힘들게 결정했다” 배문호박사도 “정말 좋은 모델이다 LH와 주거복지연대가 이런 일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LH경기본부와 주거복지연대의 활동을 독려하였다.

남상오 이사장은 “ ‘임길진룸’ 프로젝트를 시도하여보니 주택안정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고 학생들의 절실함을 확인했다. 필요성과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으니 올해는 계획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다. 평택에도 1주택을 더 진행하고 서울권에 1주택 이상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거복지연대는 2019년 LH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차에 걸쳐 공급곤란주택을 무상 공급받은 바 있다.

한편, ‘임길진룸’은 대학생 대상 주거지원프로젝트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을 지원하고 주거복지연대에서 기금을 마련하여 주택을 보수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입주자는 전기 등 사용료를 부담하고 임대료는 없다.

본 프로젝트 시작은 주거복지연대 1대 이사장인 ‘故임길진박사’ 유지를 이어 학생들이 면학에 집중하고 이상을 높게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주거복지연대의 프로그램이다.

주거복지연대는 2001년부터 서민주거복지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주거복지 국내최고의 전문시민단체이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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