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불방지 시책 적극 추진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3.18 15:05
평창군이 금년을 산불 발생제로화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서는 그간의 산불관련 정책을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재검토해 기존의 추진 방안 중에서 강화, 계승시킬 정책을 선별해 적극 추진하는 한편,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산불방지 방안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급감시원 근무지 배치용 깃발을 제작해 대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산불 발생 시 임무카드를 제작해 배포함으로서 유사시 본인의 투입지역과 역할 등에 대해 숙지시킬 계획이다. 

또한, 읍·면과 본청 상호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산불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발전된 IT기술을 적극 활용해 양방향 소통을 위한 가칭 ‘함께 나누는 산불정보’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 기존에 구입한 드론을 산불감시 및 불법소각 단속에 적극 활용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산불정보를 획득하는 등 드론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고령화된 농업인구를 위해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추진하여 금년에 벌써 20여 농가에 농부산물을 파쇄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과 군부대, 민간인과의 유대 관계도 적극 강화해 유관기관 대책회의 추진 및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군부대에는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해 민, 관, 군이 함께하는 총력 대응태세를 완비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그간의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근무체계도 적극 개선해 기존의 고정식 근무 형태를 순환식 근무체계로 전환해 감시원 전원에게 담당 지역의 지형 숙지는 물론 산불 위험 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김철수 산림과장은“산림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으로 한순간의 방심으로 소실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산불방지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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