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년도 교육운영체계 전환 추진

‘코로나19’ 위기를 온라인교육 확대 기회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3.19 14:40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직무교육의 패러다임도 크게 바뀌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합교육을 전면 중지하고 온라인교육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신속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국 9개 교육원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과정개발 TF」를 구성하는 등 교육부문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교육원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던 직급별교육과 직무교육이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개편된다. 또한 내부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NH-tong」을 통해 진행하던 금융, 경제, 디지털 교육과정 등을 확대하고, 국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자격증교육 등 비대면교육도 보강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열린 화상회의에는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전국 9개 교육원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방안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관한 실무적인 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전용석 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현 위기 상황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온라인교육 시대를 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코로나19 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월 3일 농협경주교육원을 국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여 국민적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4일에는 구례교육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내 경증환자를 수용할 예정이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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