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수박 수정시기 일기불순에 따른 집중 기술지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3.19 15:36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지난 2월 말부터 촉성재배 작형 수박의 수정시기를 맞이하여 일기불순에 의한 수정불량이 우려됨에 따라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부여의 촉성수박은 12월 하순부터 정식을 시작하여 1월말까지 이루어지며 현재 1월 중순경에 정식한 수박은 개화 및 수정이 한창인데, 최근 잦은 강우로 일조부족 현상과 주·야간 일교차가 심하여 수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수박 수정시기에 일기가 불순하면 수꽃의 개약(꽃밥터짐)과 꽃가루의 활력이 떨어져 수정이 불량하게 되므로, 수정촉진을 위해서는 주간 25∼30℃, 야간최저 15℃ 이상의 온도관리와 습기제거를 위한 환기관리, 수광량 확보, 그리고 생육이 과번무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3월 중순경에도 우리지역에 영하 4℃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설보온관리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현장기술지원팀 관계자는 “봄철 시설원예 작물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신속히 진단하여 작물피해를 방지하였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업인 현장 애로기술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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