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래차' 올해 1분기 보급량 전년 대비 110% 증가

전기화물차와 수소승용차 보급 폭발적으로 증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4.07 12:06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0년도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미래차 1만 2,140대가 보급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차종별 보급실적

올해 1분기 동안 전기차는 1만 1,096대가 보급되어 97.9% 증가했으며, 특히 전기화물차의 보급이 3대에서 2,890대로 크게 늘어났다. 수소승용차는 총 1,044대가 보급되어 전년 대비 455.3% 증가했다.

미래차 보급실적은 전반적으로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 전기화물차의 본격 출시 ▲ 수소충전 여건의 향상 ▲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지자체별 2020년도 1분기 미래차 보급실적은 서울시가 1위(2,512대), 경기도가 2위(2,396), 제주도가 3위(1,011대)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침체,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계획 등 미래차 수요감소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구매지원 정책과 함께 시민과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 미래차 보급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정부가 주도해온 미래차 보급정책에 시민(친환경차 타기 천만 시민운동 등)과 기업(저공해차 보급목표제)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차 보급을 늘려 미래차 누적 20만 대 시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지속적인 미래차 보급 확대를 통해 금년 내 미래차 20만 대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 라면서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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