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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이달 중순을 넘어가면서 다소 진정 국면을 보이며 음식점, 주점 등 요식업체들이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가 아직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써는 향후 경제 침체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요식업체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배달 음식 전문점들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달 120호점을 돌파하더니 빠르게 가맹점 계약이 이루어지면서 이달 초 125호점까지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이 예정된 가맹점이 20여곳에 이르며 가맹 계약 대기자 및 점포 선정중인 예비 점주들이 상당수라는 후문이다.
요식업 전체적으로 불황인 요즘, '싸움의고수'가 이같은 성장세를 보이는 데에는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등 1인 배달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과 업종전환, 업종변경창업 아이템에 관심을 갖는 기존 자영업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린 결과이다.
특히 기존 요식업을 운영하다가 업종을 변경하여 창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업종변경으로 '싸움의고수' 가맹점을 운영중인 범계역점 점주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 '싸움의고수'를 창업하기 전 하셨던 일과 싸움의고수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 '싸움의고수'를 창업하기 전에 다른 요식업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홀 매출이 점점 감소함에 따라 배달 매출을 올렸으면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들의 권유로 '싸움의고수'를 알게 됐다. 홀과 배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매장에 들러 시식을 하고 나서 확신이 들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다.
Q : 가맹점 운영상 편리한 점 또는 특징은 무엇인가?
A : 프렌차이즈이기 때문에 매일 신선한 제품을 손쉽게 공급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싸움의고수'는 음식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세팅되어 있다.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홀 판매와 배달주문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 본사의 지원 및 커뮤니케이션에서의 만족도는?
A :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다른 프랜차이즈를 운영했었던 점주 입장에서 보면, 매장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본사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싸움의고수' 본사는 매번 의사소통이 잘되고 있는 것은 물론 가맹점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줘서 너무 만족스럽다.
Q : '싸움의고수'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A : 앞으로 도시락 및 혼밥, 1인식은 향후 10년 이상은 프렌차이즈를 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며 배달 시장이 더욱 커질 거라는 점을 생각하셨으면 한다. 저도 '싸움의고수' 가맹점을 시작하기 전에 자세하게 알아보고 정말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하여 결정했는데 여러분들도 상담받아 보시기를 추천 드리고 싶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요식업계가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신규창업, 업종변경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한달에 5~6곳 이상의 가맹점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며 "가맹점 계약에만 그치지 않고 오픈 후 체계적인 지원, 적극적인 소통으로 가맹점이 성공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드리기 위해 본사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