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4월 결혼까지 연기하며 지켰는데..."안고 울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주성 입력 : 2020.05.04 13:22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인 김유진PD가 학폭 의혹 논란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해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다.


김유진pd와 이원일 셰프 커플은 최근 ‘부럽지’를 통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과거 학폭 의혹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하차하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이원일 셰프의 소속사 측은 당시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러우면 지는거다’ 하차 의사도 밝혔다. 이후 SNS를 통해 두 사람이 나란히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4일 새벽 김유진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그는 가족의 신고로 인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식을 찾고 일반병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PD는 올해 초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 셰프는 “앞에 여러PD님들이 앉아 있었는데 그녀만 보였다”며 첫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준 장본인은 이연복 셰프였다고. 실제 이연복 셰프는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8월로 연기했다. 김PD는 당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결혼식을 미루는 걸 생각해봐야겠다 싶었다.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오시는 분들께서 마스크를 쓰고 계셔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원일은 “둘이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말했고 김유진은 “처음에 속상했는데 미루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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