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김정은 등장 이후 많은 질책…사과 말씀 드린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5.04 14:34
▲미래통합당 태영호(서울 강남갑) 국회의원 당선인/사진=뉴시스
미래통합당 태영호(서울 강남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태 당선인은 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김정은 등장 이후 지난 이틀 동안 많은 질책을 받으면서 제 말 한마디가 미치는 영향을 절실히 실감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저 태영호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이유 중 하나가 북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전망에 대한 기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컸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질책과 무거운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겸손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태 당선인은 지난달 28일 미국 CNN 방송에 출연, "한 가지 분명한 건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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