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해명도 남달라 ‘역시 큰 그릇’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수진 기자 입력 : 2020.05.10 18:47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모델 한혜진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디지털 런웨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혜진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네가 뭔데 그걸 해’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러게요. 내가 뭔데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라고 말했다. 겉모습으로 하는 직업이라,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없어서 속상했는데 ‘그래 지금이지. 내가 뭘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잖아’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이 사측의 ‘네가 뭔데’라는 발언이 과하다는 지적을 내놓자 한혜진이 직접 유튜브에 댓글을 달아 해명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나혼산’의 달심 한혜진입니다. 영상에서 ‘네가 뭔데’라는 표현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또 저희 소속사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댓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저의 ‘네가뭔데’ 라는 표현은 ‘내가 뭔데’ 라고 말했던 편이 더욱 적절했을 것 같아요. 제가 하고자 했던 일에 제 스스로 합당한 명분을 찾고 그 힘을 원동력으로 추진력을 발휘하고 싶었거든요^^ 사실 회사에서는 제가 물리적인 체력이 받추어 주질 않을까 많이 걱정했어요...( 저 38살이잖아요ㅋ 솔직히 체력이 예전 같진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왜 그렇게 힘든일을 벌이는지 한혜진 본인이 아닌 이상 쉽게 이해할 수 없을 수 있어요^^ 20년을 함께 일한 가족 같은 회사라 ‘네가 왜.. 왜 그렇게 힘들 일을 자처해..’라고 충분히 걱정할 수 있거든요^^ 가끔 제가 일을 좀 벌려요ㅋㅋㅋ ‘내가 뭔데 이렇게 까지 하고싶은걸까? 사람들이 내 취지를 이해해 줄까?’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던 프로젝트였거든요..”라며 “예고편부터 미리보기까지 여러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또 감싸주셔서(물론 걱정하시는 일은 오해셔요^^) 감사하고 또 송구합니다. 앞으로 이런 오해 없도록 인터뷰 때 주어와 목적어를 어순에 맞게 잘 사용할게요!”라고 해명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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