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115회 정기연주회 <오작교 프로젝트>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5.10 19:23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은 오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115회 정기연주회 <오작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에 따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객석 한자리 띄어 앉기’ 공연으로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오작교 프로젝트>는 오케스트라와 작곡가와 함께 하는 창작음악 활성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0년 오작교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기성 작곡가 유민희, 신진 작곡가 백유미와 함께 새로운 국악관현악의 세계가 활짝 열리길 소망한다.

본 공연은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시선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원영석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춘향가에서 선율적 모티브가 아닌 정서적 모티브를 가져와 춘향을 향한 이도령의 마음을 표현한 국악심포니와 오보에를 위한 “Serenade for The first love”, 한국음악의 요소, 선법이나 장단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국악심포니를 위한 서곡 “Shattered Melody”, 임진왜란 당시의 격정적 상황을 표현한 국악심포니와 태평소, 모듬북을 위한 “영웅-이순신”까지 3곡의 위촉초연곡이 진행된다. 

또한, 유민희 작곡가의 대표 작품 3곡, 국악심포니를 위한 “상상”, 국악심포니와 생황을 위한 “내 마음”, 국악심포니를 위한 “자화상”을 재연하여 마음을 노래하는 유민희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작곡가 유민희는 한국음악이 관념적으로 어려운 음악이라고 사로잡혀 있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대개의 국악 창작곡이 관객에게 친근한 느낌보다는 어둡고 어렵다는 느낌이 강한데 이번 공연만큼은 그러한 편견에서 벗어나 편안함과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왔다.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시민참여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아, 세종국악은 예술계의 빠른 정상화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공연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오작교 프로젝트>는 관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 다시금 꽃이 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jmg1905@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