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복지재단, 2020년 상반기 총 226억 원 창작준비금지원사업 지원

7,538명 대상 원로 예술인, 장애 예술인 우선 지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5.12 11:31
▲사진_2020 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창준부스)/사진제공=예술인복지재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 이하 재단)이 2020년 상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 이하 창작디딤돌’을 통해 총 226억 원을 들여 7,538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들의 피해가 급증하자 코로나19 피해 예술인을 위한 가점(2점)을 긴급히 신설해 운영한 바 있다. 총 6,000명을 지원할 예정이었던 상반기 창작디딤돌 신청자는 총 1만4,803명으로, 이 가운데 기준(소득인정액 120%) 이내에 해당하는 예술인이 1만4,325명에 달해 전체 신청자의 96%였다.

상반기 창작디딤돌의 최대 배점은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가점을 포함해 13점으로 기준중위소득 8점+최초 수혜자 2점+농·어촌지역예술인 1점+코로나19 피해 예술인 2점= 총13점 배점제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약 1,500명의 동점자가 발생하해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계의 현실을 반영하여 동점자를 포함해 총 7,538명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가구원(신청인과 주민등록등본 상의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120% 이내이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등 예술인에게 격년제로 1인당 300만 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제를 적용해 소득이 낮은 예술인부터 지원하며 2020년 창작디딤돌은 상·하반기 합쳐 총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 만 70세 이상 원로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통해 조회된 장애 예술인은 배점제를 적용하지 않고, 기준 중위소득 자격 충족 시 우선 선정된다.

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는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 창작디딤돌 신청은 7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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