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외모 고민? “그 정도는 아닌데”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수진 기자 입력 : 2020.05.13 09:08
사진=강수진 SNS

축구선수 강수진이 외모에 쏠리는 관심이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축구선수 강수진이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강수진은 “운동복을 입지 않고 꾸미고 가면 ‘이렇게 예쁜 애가 축구를 하냐’라고 한다”며 그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스스로의 외모를 그 정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어 외모로만 시선을 받는 것 같다며 편견 없이 다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런 시선이 너무 부담스럽고 내가 못 받아들이겠다”라고 전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지금은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직은 여자 축구계의 관심이지 대중은 모른다. 힘든 과정을 거쳐야 네 이름을 찾게 된다”라며, “너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강수진은 “내가 성격도 사진과 달리 털털하고 내숭도 없고 애교도 없다. 운동장 가면 파이팅 넘친다. 태권도 하다가 가수 꿈이 있었다. 그러다가 운동은 포기 못하겠다해서 (축구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서장훈은 “운동 선배로서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수진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각 종목별로 요정들이 정말 많다. 진정한 요정으로 남는 사람은 몇 명 없다.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관심을 좋게 생각해라. 축구를 더 늘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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