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위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5.13 17:45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8일 2020년 공동주택공시가격을 공개했다. 10위권 중 단 2곳을 제외하고 서초, 강남이 상위권을 지켰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TOP 7에 대해 단순히 아파트 이름뿐만 아닌 누가 매입했고 누가 거주하는지 알아봤다.


7, 6위는 62억 4800만 원~62억 7200만 원으로 서울 도곡동과 삼성동에 '상지리츠빌카일룸' 이다.

이곳을 소유한 1호 연예인은 배우 박상원 씨로 젊은 세대에게 배우 박상원씨는 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과거 드라마 '모래시계'. 귀가시계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SBS 대작이다.

이 드라마에서 정의감이 넘치는 강우석 검사 역할을 맡았던 인물로, 데뷔 초창기에는 MBC 미니시리즈 인간시장에 나오면서 많은 팬을 확보했고, MBC 여명의 눈동자에도 나왔던 대배우이기도 하다.
▲ 7,6위를 차지한 강남 상지리츠빌카일룸

이 외에도 소녀시대 유리, 한고은 등의 여배우들, 배우 주상욱씨가 이 아파트를 매입해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으며,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소유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 소녀시대 유리와 한고은

5, 4위는 63억 1200만 원에서 64억 7200만원으로 서울 청담동 ‘마크힐스’이다.
▲ 5, 4위의 서울 청담동 ‘마크힐스’

가격을 확인해 볼때 사실 7위부터 1위까지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타입이나 평형에 따라 차이는 조금 있지만, 3~4억 정도의 차이로 순위는 큰 의미는 없다.
▲ 장동건-고소영 부부

웨스트윙과 이스트윙으로 나눠져 있으며, 과거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신혼집으로 유명했다. 현재 배우 현빈, 스포츠스타 김연아 등 유명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3위로는 서울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 로 65억 6000만 원이다. 일명 연예인 아파트로 불릴 만큼,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배우 전지현, 권상우-손태영 부부, 이미연 등의 거주지로 유명세를 탔다.
▲ 3위 서울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
▲ 배우 전지현과 권상우-손태영 부부
2위는 강북에 위치해 있지만 강남의 웬만한 아파트들을 능가해, 한 때 1위를 기록했던 곳이다. 가격은 65억 6800만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다.
▲ 2위는 강북에 위치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유일한 비(非)강남권 아파트라고 볼 수 있으며, 과거 단국대학교 한남동 본교 캠퍼스가 위치했던 곳으로 고급주택으로 개발됐다.
▲ 방탄소년단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숙소로 유명하며, 최근 소지섭-조은정 부부가 신혼집으로 선택했다.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씨 등도 거주하고 있다.
▲ 배우 안성기, 한효주씨와 가수 이승철
1위는 69억 9200만 원의 서울 서초동 ‘트라움 하우스 5차’가 차지했다. 이곳은 공동주책 공시가격 공시된 이래 15년째 공동주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8가구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내진 설계가 적용된 벙커까지 있다고 한다. 2008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매입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1위는 서울 서초동 ‘트라움 하우스 5차’
전국에서 가장 비싼 7개 아파트 알아보고 주로 어떤 분들이 거주했는지 확인해봤다.

최근에는 연예인 부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호황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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