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당선인 18일 광주行…"5·18역사왜곡처벌법 통과돼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5.15 14:07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이 5.18 민주화 운동을 맞아 18일 광주에 방문한다.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와 21대 국회 당선인 전원과 함께 18일 오후2시 광주 동구에 위치한 전일빌딩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고위가 개최되는 전일빌딩은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들이 계엄군을 피해 숨은 건물이다. 현재 건물 외벽에는 계엄군이 사격한 총탄 흔적 245개가 남아있다. 

당 지도부와 당선인들은 현장 최고위를 마치고 광주 북구 민주로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화 묘지를 참배한다. 

민주당은 올해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만큼 21대 국회에서 5·18역사왜곡처벌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정신을 헌법에 담겠다는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하고 있고 진상규명도 미흡하다"며 "5·18역사왜곡 처벌법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5·18을 망언과 왜곡으로 거짓선동하는 반민주적, 반역사적, 반헌법적 작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행위를 뿌리 뽑아야 우리 사회에 정의와 상식이 될 수 있어다"라며 "왜곡에 대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회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형석 최고위원도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시 개헌 논의가 되면 헌법 전문에 5·18정신이 담겨야한다고 했다"며 "38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헌법 전문 의지를 다시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21대 국회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 규명, 5·18역사왜곡처벌법 처리, 5·18정신과 부마항쟁, 6월 항쟁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획을 그었던 민주주의 역사들이 헌법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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