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문화다양성 주간' 21일부터 3주간

코로나19 대응해 UN 문화다양성 주간보다 길게 랜선으로 즐겨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5.19 18:20
▲'부천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표./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부천도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적 흐름에 동참한다. 21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는 ‘부천의 문화다양성 주간’이다. 유엔(UN)은 문화다양성 주간을 21일부터 일주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등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문화다양성 주간’을 정해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를 열고있다. 부천문화재단도 해마다 동참해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21일)을 기념해 ‘부천 문화다양성 축제 다다다(다ㆍ多ㆍÐa)’를 개최한다. 그동안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은 ▲‘공생포럼(공공하는 생활문화-즐거운 공생포럼)’ ▲‘다행포럼(부천문화다양성)‘ ▲’꿈꾸는 아동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문화다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있다.

부천의 이번 축제는 ‘차이를 즐기자’는 문체부가 선정한 주제 아래 ‘다양성을 표현하라’로 자체 기획됐다. 특히, 재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게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랜선(온라인)위주의 콘텐츠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송주형 작가의 미디어 아트./사진제공=송주형 작가

축제 기간은 3주로 문화다양성 주간인 일주일보다 더 길게 운영해 현장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문화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은 총 15가지로 ▲비대면 광장 전시/퍼포먼스 ▲지역 문화공간별 온라인 프로그램 ▲부천마을미디어팀 미디어콘텐츠 ▲문화다양성 공모전 등.

23일(토)에는 부천마루광장에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문화생태계를 부천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비대면 전시·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신’을 주제로 한 전시와 퍼포먼스는 각각 ▲관객 소리에 반응해 변화하는 미디어아트 영상(작가 송주형) ▲카프카 단편소설 ‘변신’을 모티브로 한 거리극(극단 배낭속사람들) 등이 진행된다.

송 작가는 2018년 재단사업 ‘청년예술가 에스(S)’에 선발되기도 한 바 있다. 청년예술가S는 전국의 젊은 작가들을 부천으로 유입해 발굴하고 지역에서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문화다양성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상세한 정보와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 문화진흥부로 확인하면 된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