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 曰 “왜 불쌍한 척 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수진 기자 입력 : 2020.05.24 16:43
사진=비프리 SNS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가 래퍼 킹치메인(본명 정진채)을 폭행해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4일 비프리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비프리는 23일 오후 10시 20분쯤 킹치메인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비프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킹치메인은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일 인스타그램을 통한 일로 인해서 비프리와 연락을 주고 받다 보니 주소를 부르라고 요구했다. 충분히 대면해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오후 10시20분 경 내 집 앞에서 갑작스런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다. 존경하던 아티스트였고, 이제는 아니다. 사람 패는 것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반면 비프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싸움 못하면 남을 협박하면 안 되지. 단체 폭행할 거라며? 너가 실패하고 맞은 거잖아. 왜 그렇게 불쌍한 척 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킹치메인이 상처난 얼굴로 “다시는 인터넷 댓글로 협박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비프리와 킹치메인은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킹치메인은 과거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시절 성희롱 단체 채팅방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방송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됐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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