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업체 선정 '두만사', 1인 소자본 체인점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6.08 10:30

때이른 더위만큼 창업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이 침체되어 있다가 5월을 기점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가 심각단계에서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생활속 거리두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가 하면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고착화한 가운데 요식업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유망창업 아이템 판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외식, 회식, 술자리 모임 등 단체 고객 위주의 영업을 하는 음식점 및 주점 창업의 하향세가 눈에 띄는 반면 배달 전문 음식점이나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지 않는 소규모 점포 창업이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 국산 콩을 원료로 한 웰빙식품을 판매하는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이 주목 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남해 지하염수 간수와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이 어우러진 천연응고제로 만든 두부를 비롯해 순두부, 비지, 콩물을 판매한다.

두만사는 '20년 두부 장인', '대한민국 한식대가' 수여를 받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두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런칭한 브랜드이다. 두부 제조기계 자체 생산부터 설치, A/S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두부, 순두부, 비지, 콩물 등이 한대의 기계에서 모두 제조되어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두부의 경우, 콩으로만 만든 일반 두부 이외에 야채두부, 인삼두부 등 몸에 좋은 식재료가 혼합된 두부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반 마트의 두부 제품보다 양은 두 배 가량 많고 가격은 비슷한데 두만사 두부의 맛이 좋다는 평이다.

두부 판매가 사계절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여름철에는 콩물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6월 초여름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은 콩국수용 콩물 판매 대목으로 이 시기에는 콩물 매출만 하루 이백만원 가량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오픈 초기부터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름 성수기에 가맹점 창업을 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두만사는 주부, 1인가구, 맞벌이족이 주 고객이고 아파트단지 등 동네, 지역 상권에 특화된 창업아이템이다"고 말했다.

이어 "10평 내외의 소형 매장에서 혼자 운영 가능한 1인 창업아이템으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두부, 순두부, 비지 등 주력 제품 이외에 상권의 특성 및 매장 환경에 따라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의 콜라보로 영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만사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착한프랜차이즈' 육성업체에 선정된바 있으며 최근 하남 미사점을 비롯해 경기 호평점, 포항 양학점 등이 오픈 및 공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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