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구민 만족도 조사…90%가 "코로나 대응 잘한다" 응답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6.08 17:46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민선7기 전환점을 맞이해 구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90.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구민들은 확진자 동선 등 안전 문자 발송(32.6%)에 가장 만족했다. 취약계층 마스크 포함 예방 키트 지원(22.6%), 확진자 발생 및 동선 빠른 공개(21.1%) 등이 뒤따랐다.

또 구의 행정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구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한다(79.8%)'고 답했다. 작년 6월 시행했던 조사보다 22.6%p 상승한 수치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39.4%) △구민과의 소통에 힘써서(25.3%) △새롭고 참신한 정책이 늘어나서(21.4%) 등이다.

민선7기에서 구민들이 가장 만족한 사업은 영등포역 앞 노점상 정비(71.5%, 복수응답)로 나타났다. 노점상 정비 사업은 구의 50년 숙원 사업으로 70여개의 불법 노점상이 사라지고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어서 쪽방촌 및 집창촌 정비 추진(38.4%),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추진(36.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구민 만족도 조사는 민선7기 3년 차를 맞이해 지난 2년간 구정을 평가받고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만 19세 이상 구민 5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화 면접을 통해 이뤄졌고 거주지와 성별 등을 적절히 안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한 결과 많은 구민들께서 만족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탁 트인 영등포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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