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한국 전통음악 통해 문화의 차이 느낀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6.09 10:35
▲2019 청춘인문 논장판 대상 논새미로팀./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철민)이 주최하고,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이 주관하는 유학생 대상, 한국 인문학탐구 ‘2020 청춘인문 논(論)장판 사업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2014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주제로 한국 전통음악(국악/소리)을 재발견한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인 대학(원)생과 함께 우리 전통음악(소리)을 세계문화와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한국 인문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한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과 악기, 소리, 구전 가요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자 총 80명을 모집하고 20 팀으로 구성해 예비 교육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팀별 주제와 탐구 방향을 자유롭게 정한 후에 시작한다.

해문홍은 중간 점검과 최종 발표회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 등 총 6팀을 선발해 상금(총 1,900만 원)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단체합숙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영상을 활용해 중간 점검을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무관중 최종 발표회를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도 지키며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원)생은 6월 28일(일)까지 공식 누리집에 개별 또는 팀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해문홍과 아리랑국제방송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민 해외문화홍보원장은 “국내외 학생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함께 탐구하며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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