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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디게임의 축제, ’2020 인디크래프트’의 참가작 모집 마감했다. 2019년보다 더 다양해지고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과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상전시게임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0 인디크래프트]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산업의 새로운 혁신 열기를 재점화 하며, 개발자-유저-플랫폼이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중인 온라인 가상 전시 게임쇼다.
‘2020 인디크래프트’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이유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꼽았다. 먼저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가상 전시 게임쇼에 대한 기대감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언텍트(Untact)’시대로 변화하면서 전통적인 전시행사들이 ‘비대면’ 전시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의 온라인 방식이 어떤식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참가작 모집이 종료되고, 빠른 시간 내 온라인 가상 전시게임쇼 접속 방법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사 친화적으로 변화한 사업화 지원도 관심의 대상이다. 2019년 처음으로 개최한 ‘2019 인디크래프트, 대한민국게임페스티벌’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직관적인 지원을 위해 바우처권을 지급하여 마케팅, 번역, 사운드, 게임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서 지원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 또 글로벌 멘토단를 구성하여 게임개발 및 해외 진출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체적인 지원규모도 3억원정도로 향상되어 선정된 개발사들이 적재적소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전 참가작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지원도 주목받는다.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에서는 2017년~2019년 성남시에서 진행한 게임공모전에서 선정된 개발사들에 대한 계속적인 성장지원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 선정작 후속지원’을 진행한다. 약 10개사 내외로 모집을 진행하고, 2020년 선정된 개발사와 함께 온라인 전시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동일한 형태의 사업화 지원 및 9월에 예정되어 있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2019년부터 전통이 된 대한민국 게임인들의 염원이 담긴 개인후원금으로 구성한 상금 역시 긍정적인 영향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개발사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온라인 전시형태를 표방하고 있으며, 풍부한 사업화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유저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최고의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