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15일 본회의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처리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6.12 15:09
▲박병석 국회의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산회를 선포 전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회 본회의가 12일 개원했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3일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오늘 원 구성을 마무리짓지 못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오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국가적 위기가 심각하고 민생이 절박함에도 불구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의장 주재하에 양당 대표가 여러차례 만나 협상을 해왔다. 상당 부분의 의견 접근이 있었고, 타결을 기대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께서는 이제 결단과 리더십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의장으로서 모든 결정의 기준은 오직 국민과 국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장 직을 놓고 대치를 벌이면서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개회한 본회의에 '상임위원장 선거'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거' 등 2개 안건이 올라갔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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