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악기상가 '낙원감사제' 개최

이벤트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음악인들에게 현금 대용 쿠폰 지급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6.17 13:50
▲낙원감사제 포스터 이미지./

국내 최대의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6월 마지막 주 토요일(27일)과 7월 첫번째 주 토요일(4일)에 ‘낙원 감사제’를 연다.

감사제는 낙원악기상가가 반세기 넘게 이어올 수 있도록 지켜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묵묵히 견디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정이 녹록치 않음에도, 코로나19로 힘든 음악인들이 위해 상가 상인들이 총 3000만 원 상당의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에어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만큼 평소 악기에 관심이 있거나 구매하고 싶은 악기가 있었다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경품으로는 ▲악기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30만 원, 20만 원, 10만 원, 7만 원)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120만 원 상당), 기타(30~50만 원 상당), 바이올린(20~30만 원 상), 턴테이블(10~35만 원 상당) 등 80여 종의 실물 경품 ▲백반 맛집으로 유명한 일미식당 식사권 ▲커피쿠폰 ▲낙원악기상가 한정판 굿즈(뱃지 또는 폰스트랩) 등이 준비된다. 할인 쿠폰은 악기나 악기 액세서리를 구매할 때만 아니라 악기 수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낙원악기상가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낙원 감사제’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SNS를 통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참가자는 하루 200명으로 한정할 계획이다(선착순). 방문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대 별로 참가 인원을 나눠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을 예정이다. ‘낙원 감사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낙원악기상가에서 모두가 반려악기로 위로 받을 수 있도록 낙원감사제를 준비했다”.며 “방문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열 체크, 일회용 장갑 착용, 방명록 작성 등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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