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변화하는 창작 환경, 문화적 표현 다양성' 콜로퀴엄… 열려

'창조성/창의성은 무엇인가?' , 'AI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 '예술 창작 둘러싼 쟁점' 등 논의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6.26 07:15
▲김재인 (철학,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발표자료 중 일부)./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인공지능(AI) 시대에서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6월 26일(금) 오후 2시,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전문가 토론회(콜로퀴엄)’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올해는 유네스코가 2005년에 채택하고 우리나라가 2010년에 비준한 ‘문화다양성(Cultural diversity) 협약’ 비준 10주년을 맞는 해. 현재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국은 149개국(EU포함)으로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 가운데 올해 협약의 정부간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토론회는 2018년 문화가치사슬의 급격한 변화,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급성장, 인공지능의 발달 등으로 인한 시장집중, 공공 통계 부족, 인공지능에 대한 독점 등의 새로운 과제가 부상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문화다양성협약 이행을 위한 전략이 유네스코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배경에 전문가 토론회가 열려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제2차 국내 전문가회의(콜로퀴엄)./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앞서 우리나라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문화다양성법)이 국회를 통과 2014년 11월 개정해 현재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 정책 아젠다', 문화비전2030 등 정부 문화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지난 5월 22일에 열린 ‘디지털 기반 시대의 문화다양성’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는 창작 개념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주제로 다룬다. 2005년 협약 및 인공지능 관련 국내 전문가 및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김재인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교수가 각각 ‘인공지능시대 변화하는 창작의 개념’,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가능성과 표현의 다양성’을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는 창작개념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주제로 좌장인 한경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진행으로 ▲김용훈, 신승백 김용훈 예술가 듀오 ▲박주용,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박찬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 센터장  ▲이두갑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  ▲전진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팀장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종합토론을 가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 여겨지던 창의성의 영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면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에 대해 새롭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문체부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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