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통일부 장관 이인영 검증 작업 착수…국가안보실장에 임종석 거론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7.01 10:59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사진=뉴스1
청와대가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에 대한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으며 검증동의서 서명 등의 절차가 이미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김 전 장관이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만큼 중량감 있는 정치인 출신이 통일부 장관을 맡아 남북관계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이로 인해 여권에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지내고 남북관계 문제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 의원을 비롯해 3선인 홍익표 민주당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이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의원으로 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남북 관계 문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가 국가안보실장과 국정원장 재편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자리에 서훈 국정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훈 원장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석 전 실장/사진=뉴스1

그러면서 임종석 전 실장이 새 안보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정계 은퇴를 선언한 임 전 실장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아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정계은퇴 선언을 하면서도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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