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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10여년간 국내 자영업 폐업률은 80%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폐업률이 높은 만큼 그에 따라 또다시 창업이 이어지지만 3년을 넘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는 국내 자영업 시장이 과포화 상태로 경쟁이 치열한 이유도 있지만 충분한 시장 조사와 준비 없이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 인상으로 인한 운영난을 비롯해 다양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성공창업을 꿈꾸는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요즘 뜨는 체인점,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물색하며 자영업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 맞는 언택트(비대면) 창업아이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 소규모 및 단체 모임 위주의 고객이 주를 이루는 음식점이나 술집의 하향세가 눈에 띠는 반면 테이크아웃 및 배달 판매 중심의 소규모 식당, 1인 소자본창업 아이템이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1인보쌈 메뉴를 선보인 혼밥 전문식당 '싸움의고수'가 대표적이다. 해당 브랜드는 1인보쌈을 비롯해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 등 가심비 높은 혼밥 메뉴라인을 앞세워 1인가구 및 혼밥인구의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가맹사업 분야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현 '혼밥 전문식당' 카테고리에서 부동의 1위인 '싸움의고수'는 올해 들어 배달 주문이 크게 늘어나 배달 음식점으로써의 경쟁력까지 갖춤으로써 매출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배달 매출이 40% 이상 증가, 월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한 가맹점이 있는가 하면 대다수의 가맹점들이 배달 판매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배달 매출 경쟁력과 함께 무인 주문시스템, 패스트푸드 시스템 등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홀 및 주방 운영시스템에 예비 창업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임에 따라 최근 150호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3월~5월, 이 기간에 월 평균 10건의 가맹계약이 체결됐으며 6월 한달 동안에만 20건의 계약이 집중돼 눈길을 끈다.
브랜드 관계자는 "7월 들어서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고 여자, 남자 소자본창업 상담이 계속되면서 가맹점 개설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며 "소규모 매장을 활용한 배달창업 상담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점포를 선정 중이거나 계약 대기중인 예비 점주님들이 다수여서 이달 내 160호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싸움의고수'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업종변경창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무료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창업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