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지역문화진흥원, '2020지녁문화 활동가' 30개 단체 선정

'자율기획형 10개, 실험기획형 20개 단체" 지원 각 2,000만 원, 500만 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10 10:43
▲자율기획형 10개 선정 단체./자료=문화체육관광부

‘2020 지역문화 활동가 지원 사업’ 공모 단체 중 최종 30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 이하 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축소된 지역문화기획자들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생태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배경에 공앞서 6월 2~2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지역문화 활동가 지원 사업’은 지역의 문화기획자들이 주도적으로 그 지역이 직면한 현안과 문제를 찾아내고, 문화를 매개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


선정된 사업 중에는 ‘집콕’하며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비대면 문화 프로그램, 코로나 19에 따른 재난 외상 극복을 위한 문화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당 ‘자율기획형’ 1개 단체와 ‘실험기획형’ 2개 단체씩, 전국에서 총 30단체를 선정했으며, 10개 권역은 서울, 인천·경기, 세종·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제주이다.

▲실험기획형으로 선정된 20개 단체./자료=문화체육관광부

‘자율기획형’은 10개 단체로 문화 기획 및 활동 경력 3년 이상인 중진 문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단체에는 프로그램 실행 비용 2,000만 원을 지원한다. 20개 단체가 선정된 ‘실험기획형’은 문화기획 및 활동 경력이 3년 미만인 예비·신진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하고, 실행 비용 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 단체들은 앞으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예술, 놀이 프로그램 ▲ 마을 주민, 예술가가 함께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기획 ▲전시, 길거리그림, 거리공연 등을 활용한 쇠퇴 지역 회복 사업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한 마을여행 등 최근 코로나 19 상황과 지역쇠퇴 문제 등을 문화적 관점으로 풀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와 진흥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활동을 돕는 ‘전문가 상담(멘토링)’, 단체들 간의 권역별 상호교류 및 연대를 위한 지역문화활동가 공동 연수회, 사업 실행 성과와 제안들을 나누는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선정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재난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해결 방안이 제시되고, 지역 주민들과 활동가들의 유대가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지역문화 활동가들이 혁신적인 실험과 시도를 통해 지역문화의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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