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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문화기획학교 홍보물./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
지역 문화자생력을 높일 미래 사이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모집이 단 하루 남았다.
'With 코로나19' 대비한 '사이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공모마감 하루 전
'전액 무료 , 활동비 40만 원 지급에 문체부 장관상 수상 기회까지'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12 19:26
부천문화재단은 13일까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공모중. 선발 규모는 15명 내외로 서울 ·경기권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문화자생력 높일 미래 사이버 문화기획자 모집이 단 하루 남았다. 부천문화재단은 13일까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공모한다. 선발 규모는 15명 내외로 서울·경기권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문화 발전기반을 만들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재단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경기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수료생 45명을 양성했다.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한 핵심인력으로서 지역문화인력 양성과 자실 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재단은 2017년부터 동시대 이슈를 반영한 특화된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해마다 운영하고 올해는 ‘사이버’를 주제로 비대면 문화기획의 지평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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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교육 중 부천, 안양, 의정부와 함께한 통합과정./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
N번방 사건 등 사이버 공간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들을 이해하고 오아시스 딜리버리 등과 같은 대안적 접근에 대한 미디어 해독능력과 방법론을 익히는 사이버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오아시스 딜리버리는 올 말 시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문화예술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예술가나 기획자에게 조건 없이 10만원을 송금하는 캠페인으로 2월 29일 서울문화재단 오진이 기획위원(60) SNS제안했고, 이어 문화기획자인 (재)세종문화회관 출신인 아츠앤마트 대표 권기원씨, 김유진씨가 동참하며 참여를 이끌었다. 이는 김선아 다큐멘터리 PD와 김옥영 방송작가가 어려운 동료 PD들에게 10만원의 오아시스 딜리버리를 제안한 거에서 오진이 기획위원이 착안해 시작해 더 많은 참여를 이끌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교육은 7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5개월간 무료로 진행되며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강사진은 ▲(전)별일사무소 김유진 기획이사 ▲문화용역 주성진 대표 ▲DMZ피스트레인페스티벌 설동준 사무국장 등이다.
교육생은 활동비로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접수를 원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고 관련 문의는 예술교육부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