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54일 만에 '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 조건부' 재개

국립공연장과 국립예술단체도 정상적 공연 시작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19 17:30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수도권 확산세로 인한 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 중단을 19일 완화 결정에 따라 7월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의 19일 완화 결정에 따라 7월 20일부터 재개를 결정했다. 앞서 5월 29일(금) 저녁 6시부터 중단했던 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10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7월 22일(수)부터 개관한다.

해당 기관은 10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3개(과천, 서울,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2개(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이와 함께 국립공연장과 국립예술단체도 7월 25일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 8월1일~2일 국립발레단 ‘케이엔비(KNB) 무브먼트’ 8월 14일~15일국립합창단 ‘광복절 기념 합창축제를 시작으로 공연을 재개한다.

다만, 방역당국과 협의해 확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1~3 단계별 실행방안에 따라 이번 개관은 거리두기 1단계 실행방안을 적용해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에서는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해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최대 관객 50%로 제한을 두고 한 칸 띄어 앉기 좌석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활용 등)를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대본 19일 오후5시 서울 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수도권 확진자 수가 10명 이내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대본은 야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 허용은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으며, 전국적인 환자 발생추이를 좀 더 지켜보며 향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문체부는 현재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립문화예술시설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강화, 예약제 운영을 통한 인원 제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문화기관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방문하려는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이용방법, 예약제도, 제한사항 등을 미리 확인해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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