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추미애 장관 탄핵안 제출…"권한 남용으로 법 위반"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7.20 13:51
▲비상대책회의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사진=뉴시스
미래통합당이 2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했다는 게 이유다. 이날 탄핵안이 제출되면 21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하고 수사에 열심인 검사들을 모두 인사 주기에 맞지 않게 쫓아버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추 장관은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많은 찬성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추미애 장관이 금융과 부동산을 분리하는 '금부분리'라는 해괴망측한 부동산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이 헛소리에 국민들은 어리둥절하고 있다. 정의를 세우는 법무장관인지 아니면 사이비 부동산 컨설턴트인지 본분부터 자각하라"고 비판했다.

성 위원은 "추 장관은 헛소리 할 시간에 다른 하실 일이 있다"면서 "부동산에 훈수 둘 게 아니라 검사들의 들끓는 분노부터 들어라"고 했다.

그는 "채널A사건이 검언유착인지 권언유착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박원순 전 시장이 고인이 됐다고 사건을 종결하려는 권력의 거짓과 위선을 벗기는데 앞장서라"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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