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소비심리 속 요즘 뜨는 체인점 ‘버거앤프라이즈’ 눈길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7.21 11:50

수개월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얼어붙었다. 소비자심리지수란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값으로 100보다 낮으면 그만큼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 지수는 지난 4월 70.8을 기록하며 세계금융위기 이후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불황 속에서도 월 배달 매출 고공행진인 프랜차이즈가 있어 이목을 끈다.


모두가 불황일 때, 독보적인 판매량을 앞세워 질주하는 이곳은 미국식 중저가 버거 판매점 ‘버거앤프라이즈’다. 요즘 뜨는 체인점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버거앤프라이즈는 창업주인 유용호 대표가 미국 출장 중에 맛본 ‘인앤아웃버거’에 반해 한국에 도입한 버거 프랜차이즈다. 특히, 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측하고 포장배달 전문 매장인 고패스트(Go-Fast)를 론칭한 혜안이 있었다.

최근 창업 시장에서 배달 창업이 급격히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고패스트 매장을 일찍이 적용한 버거앤프라이즈는 창업주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포장과 배달 위주로 운영하는 매장이기에 10평 남짓한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 비용을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것 역시 ‘버거앤프라이즈’의 강점 중 하나다. 예비 창업주의 자산, 매장의 위치 및 특성에 따라 최적의 투자비를 제안한다. 홀 배달 겸용 매장의 경우, 키오스크를 도입하면 점주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해 투자금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유용호 대표의 철칙에 따라 ‘버거앤프라이즈’는 점주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과도한 인테리어 및 설비 비용을 요구하는 대신 상권 분석부터 매장 오픈 후 운영까지 함께 고민한다.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은 물론이고, 수퍼바이저가 점주와 함께 매출 활성화 방안을 이야기하고 소통한다.

매장을 운영하기 전에는 본사에서 2주간 조리법 및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전수한다. 메뉴를 조리하는 과정이 간단해 요리를 배우지 않은 초보자도 얼마든지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버거 외의 사이드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기에 불황에도 매출을 탄탄하게 뒷받침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본사의 상생 정책이 맞물려 ‘버거프라이즈’는 프랜차이즈계의 성공 신화를 새로 쓰고 있다. 신규 가맹점 문의는 본사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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