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장애인개발원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작 전시와 함께 문체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 수여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22 13:04
▲제2회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올해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대표 최경숙)에서 주최하는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광 부문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Universal Design) 장애유무나 성별ᐧ연령ᐧ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고안된 디자인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과 통용되어 사용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 고령자 등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설된 관광 부문은 장애 유무와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관련 시설디자인과 체계 등(여행 관련 편의ᐧ휴게시설 및 안내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7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광 부문에서는 1차 심사와 2차 오디션을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광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10월 7일(수) ‘2020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진행되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 또는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는 사업

대표적으로 용인 한국민속촌 접근로를 개선하고 시청각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는 장애인 자료실과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장을 조성했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열린관광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면, 향후 열린관광지 조성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처음으로 관광 부문이 신설된 만큼 우수한 수상작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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