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숙현 선수 전 경주시청 철인 3종팀 보도 관련 문체부 입장 밝혀

추가피해 호소 선수 모친 24일 면담후 경찰청에 피해자 보호 조치 요청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26 09:22
▲고 최숙현 선수 어머니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땅에 숙현이처럼 억울하게 당하는 운동선수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최숙현법'을 꼭 입법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남편의 말을 듣던 최 선수의 모친도 계속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뉴스1

7월 25일(토) ‘고 최숙현 선수 전에도 경주시청 철인 3종팀에서 극단적 시도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에 대해 관계 당국이 26일 입장을 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7월 2일(목) 특별조사단(단장 최윤희, 제2차관)을 구성해 경주시체육회 철인 3종팀의 인권 침해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추가 피해를 호소한 선수의 모친이 7월 23일(목) 오후, 특별조사단장실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문체부 최윤희 2차관은 다음날 24일(금) 오전 바로 선수와 모친을 만나 직접 진술을 들었고, 현재 특별조사단은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진행과 함께 경찰청에 피해자 안전을 위한 보호 조치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체부는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사기관과 협조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