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모웍스, ‘내보험114’ 출시…가입 아닌 해지 권하는 비대면 보험 진단 서비스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7.28 18:14
•최재필 공동대표 “영업 목적의 보험 상담에 소비자 스트레스 극에 달해. 상담과 판매의 분리로 선순환 구조 창출 가능하다는 것 보여주고 싶다.”

•서기준 공동대표 “연금, 저축 목적으로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종신 보험 가입을 추천한 판매자. 소비자 이익보다 판매자 이익이 우선되는 사례 가장 많아.”

비대면 금융 컨시어지 핀테크 서비스 업체 ㈜레이모웍스(공동대표 최재필, 서기준)가 영업 목적의 기존 보험 상담을 탈피한 신개념 보험 진단 서비스 ‘내보험114’를 출시했다.


7월 초에 출시된 ‘내보험114’는 이용자의 보험 가입 내역과 목적을 진단하여 불필요한 보장 및 손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존의 보험 상담은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내용이 주를 이뤄 소비자의 부담과 불필요한 가입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이 때문에 실제 소비자가 알고자 하는 내용을 알기 어려워 보험 상담에 대한 전반적 인식 또한 ‘필요 이상의 상품에 가입하게 유도하는 것’으로 악화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여기에 대면 과정을 다수 포함할 수밖에 없는 기존의 상담과 달리 내보험114는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제공, 소비자의 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실제 내보험114에서는 보험 증권을 촬영하여 이미지로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다. 

상담사는 이를 바탕으로 보장 내역, 납입 금액과 만기 등을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의 라이프 사이클에 최적화된 진단 내용을 전화와 온라인 형태의 처방전으로 전달해준다.

내보험114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부담스러운 보험료를 크게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레이모웍스의 최재필 공동대표는 ‘개인자산을 관리해주는 핀테크 사업에 몸담으며 객관적인 보험 상담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매우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맹목적인 보험 상품 가입 유도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는 없다. 

소비자에게 실제 필요한 보험, 과하게 지출되고 있는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가장 필요했다’고 전했다.

실제 내보험114의 진단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월 납입료 12만원 이상을 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보험료를 줄이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에 적지 않은 금액이다.

또한 내보험114는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에게 엉뚱한 상품을 가입하도록 권하는 등의 손해 사례를 바로잡는다는 방침이다. 

내보험114에서 직접 소비자의 보험 증권을 분석 및 진단하고 있는 서기준 공동대표는 “최근 연금과 저축 등의 목적으로 보험을 가입하고자 했던 소비자가 엉뚱한 종신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내역을 발견하기도 했다.”라며 “이는 명백히 소비자의 요구와 목적보다 보험 판매자의 이익이 앞선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발견하고 소비자가 권리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처방전(진단 결과)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비자는 가입 당시 노후 대비를 목적으로 연금 또는 저축 보험을 판매자로부터 권유 받아 가입하였다. 

하지만 실제 가입된 것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액의 종신 보험인 것으로 내보험114 상담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는 소비자가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내보험114는 해당 소비자가 해약을 신청할 경우 약 5천만원 상당의 손해를 떠안게 됨을 발견, 소비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안내한 바 있다. 

이처럼 내보험114는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를 대신해 손해를 보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진단 및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영업없이 오로지 고객의 편에서 진단 및 처방을 해주는 비대면 금융 컨시어지 서비스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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