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靑 정무수석 "충심으로 보필하고, 충언 아끼지 않겠다"

최재성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최재성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을) 충심으로 보필하겠다"며 "충언을 아끼거나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3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대통령비서실 신임 수석 비서관들이 취임인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성 정무수석, 김종호 민정수석,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사진=뉴스1

문재인 정부 초기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던 김종호 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다시 민정수석실 오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정부 핵심 과제인 권력기관 개혁을 차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남 수석은 "갈등을 해결하고 조정하는데 보다 더 앞장서서 뛰어다니겠다"며 "보다 더 통합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제 마음과 열정 다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창렬 수석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지금 새로 살펴봐야 할 게 많이 생겼다"며 "사안 별로 국민들께 이해를 구하고, 정책을 개발하고 보완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만호 수석은 "정부가 문제 해결 위해 애쓰는 노력들이 쉽고, 빠르고,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의견도 가감없이 행정부와 청와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