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공 와이파이' vs. 한국당 '빚더미 폭탄 제거'…총선 1호 공약 발표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1.15 16:43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5일 각각 총선 공약 1호를 발표했다./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5일 각각 총선 공약 1호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전국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한국당은 '빚더미 폭탄 제거'를 포함한 세 가지 공약을 내놨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공공 무료 와이파이(WiFi) 5만3000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가면서 데이터 사용이 매우 증가할 텐데 국민의 부담과 데이터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모든 국민이 데이터 경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민주당은 '데이터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목표와 각오로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간 내 공약 이행을 위해 정부와 통신사업자간 1대 1로 부담하는 재원 구조에서 정부 재정 부담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약발표식을 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통한 미래세대의 '빚더미 폭탄' 제거 △탈원전 정책 폐기를 통한 값싼 전기 제공 △노동시장 개혁 등을 발표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제 유물이 된 국가주도 정책을 극복하고 규제와 관치에서 자유·공정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책임있는 정책, 야당으로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공약을 차례로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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