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윤석열 13.8% 상승세…이낙연 25.6%로 하락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8.04 10:27
▲사진=리얼미터 제공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지지율이 3개월째 하락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격차를 크게 좁혔다. 범야권 인사인 윤석열 검찰총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 2천5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낙연 의원은 25.6%로 1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2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9.6%로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두 사람의 격차가 좁혀졌다. 

이 의원의 지지율은 25.6%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5.2%p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19.6%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4.0%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두 달 연속 상승세고, 이 지사 지지율 최고치도 경신됐다. 이 의원과의 격차는 오차범위(±1.9%p) 밖인 6.0%p로 좁혀졌다.

지난 6월30일 조사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10.1%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13.8%로 상승세를 타면서 범야권 인사 중 1위, 전체 3위 자리를 지켰다. 6월 조사에 비해 3.7%p 오른 수치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PK·TK, 50대와 70세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가정주부·사무직·자영업·무직 직군에서 주로 상승했다.

전체 4위를 달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지난달 대비 0.5%p 상승한 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오세훈 전 서울시장 4.3% 순으로 뒤따랐다. 안 대표는 전월 조사 대비 순위가 두 계단 뛰었다.

그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4.0%, 유승민 전 의원 2.5%, 원희룡 제주도지사 2.3%, 추미애 법무부장관 2.1%, 김부겸 전 의원 1.9%,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 1.7%, 김경수 경남도지사 1.2% 였다. 추 장관은 이번 조사에서 새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응답률은 4.6%.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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