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끼' 찾은 한국당? 영남권 지지율 회복…與와 0.8%p 격차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8.07 10:33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차이가 0.8%p로 좁혀졌다. 특히 통합당은 '텃밭'으로 분류됐던 영남권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부동산 문제 등 여권 실책에 따라 통합당이 '반사 이익'을 얻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1주 차 주중 동향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5.6%, 미래통합당 34.8%를 각각 기록했다. 그 뒤를 정의당이 4.8%, 열린민주당이 4.1%, 국민의당이 2.6%, 기타정당이 2.4%, 무당층이 15.6%를 기록하며 따랐다.

민주당은 영남권·30대·여성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컸다. 특히 대구·경북(TK)에서 13.3%p, 부산·울산·경남(PK)에서 6.0%p 하락했다. 또 여성에서 3.4%p, 30대에서 10.1%p 낮아졌다. 자신을 '진보층'이라고 응답한 분야에서도 7.3%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은 부산·울산·경남(PK)지역에서 지난주 대비 9.0%p, 대구·경북(TK)에서 8.4%p 올랐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5.2%p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4.3%p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긍정 44.5%, 부정 51.6%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부정 지지율 2.2%p가 상승했다. 특히 TK(11.1%p↑), PK(6.4%p↑), 여성(4.0%p↑), 30대(11.0%p↑), 사무직(6.4%p↑)에서 부정평가 올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8월 3일(월)부터 8월 5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3,05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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