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수입시학원 "학생부 종합의 핵심, 항목 간 연계성 있어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8.07 13:53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서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항목 간에 연계성이 중요하다.

학생부 종합의 합격에 영향을 주는 항목은 수상 경력, 진로희망사항(특기 또는 흥미, 희망사유),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실적, 교과 학습 발달 상황(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상황,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이 있다.


이에 부평 수입시학원은 항목 사이에 연계성을 지니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수상 실적은 해당 과목의 세특과 연계되어 평가된다. 예를 들어 수학분야의 수상 실적이 많은 학생이 수학과목 세특에 수리적 능력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면 수상 실적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수상관련 과목의 세특에는 학생의 장점과 장점을 향상시키는 공부 방법이 함께 기재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독서 활동이 많은 학생이 글쓰기 대회에 수상이 없거나 국어 과목 세특에 글쓰기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피상적인 독서를 하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다. 정리의 방법이 글쓰기이기 때문에 독서 활동과 글쓰기는 연결이 된다. 즉, 독서량이 많은 것을 드러내려 하는 학생은 글쓰기 대회 수상과 국어나 사회 과목의 세특에 지문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도 함께 쓴다는 내용이 꾸준히 기재된다면 이 학생은 제대로 된 독서를 하고 있다고 대학은 판단한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글쓰기 대회에 수상이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

과목 세특과 독서 활동을 연결할 경우, 어떤 책을 왜 읽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과 지식에 궁금증이 생겨 책을 읽었다거나 과학 과목 세특에 실험보고서 작성에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개선할 점을 확인하고 공부하여 이후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독서목록에 실험 관련 책이 있다면 학생이 주도적인 자세로 책을 읽었다고 대학은 판단한다.

동아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했는지 과목 세특이나 독서활동에 함께 기재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과학실험 동아리에서 데이터 분석을 맡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수학 과목 세특에 데이터 분석 능력을 기르는 공부 방법이 기재되거나 독서 활동에 통계와 관련된 책이 있다면 이 학생은 수리적 능력과 함께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평가받을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리더십과 토론 등을 자소서 2번에 의미있는 활동으로 기재한다. 즉, 이 활동을 통해 본인이 달라졌다는 것을 어필하는데, 이를 잘하기 위한 흔적을 함께 기재하는 것이 좋다. 리더십과 토론 등을 진행하면서 한계점을 느꼈을 텐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책 등이 없을 경우, 자소서의 내용도 신빙성을 잃게 된다. 자율활동을 통해 배운 점들을 더 잘하기 위한 노력이 독서 활동에 기재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3년 간 고교 생활이 모두 연계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난 학년에 했던 공부나 활동을 하다보면 더 궁금한 것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공부한 흔적(책이나 인터넷 강의)을 기재하고 업그레이드 된 내용이나 더 구체적인 내용 들에 대해 발표한다면 대학에서는 탐구 역량이 있다고 판단할 것이다. 이번 학기에 어떤 내용을 발표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전에 지난 학년이나 학기에 했던 것을 발전시킬 만한 내용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하다.

부평 수입시학원 이희명 수입시연구소장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항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활동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핵심은 ‘성장’이므로 활동을 위한 공부 방법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야 한다”며 “학생부 기록의 몫은 선생님이다. 그러나 활동을 위한 공부는 학생들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꾸준히 실행한다면 훌륭한 학생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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