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생명지장 無..."지속적 신호, 방치해선 안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8.08 23:52
권민아 sns.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다행히도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이 지속적인 극단적 선택의 강력한 징후를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피력한 바 있어 추후 관리가 필요하다.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언론에 "권민아 SNS 글을 접하고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응급실에서 처치 중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의 발빠른 대처로 권민아의 안전이 보장된 것.

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가족을 비롯해 주변인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상태이다.

특히 그녀는 앞서 수차례 자신의 손목을 자해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경험이 있어 그녀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진정시켜주는 등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향후에도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주변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들과 연계된 심리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앞서 권민아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갈래"라며 선혈이 낭자한 손목 사진을 게시했다.

권민아는 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고 함께 호흡 했었던 전 멤버들과 전 소속사 대표의 실명을 언급했다.

권민아는 아울러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라면서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주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면서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고 자세하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녀는 또한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라면서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받도 딛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글과 사진을 본 많은 팬들은 그녀의 안부를 걱정하는 글을 남기고 있는 상태이다.

이하 권민아 SNS 글 전문

난 억울하게 안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주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받은 무책임한 사람들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받도 딛이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받쳐서 못 살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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